마케팅 자동화나 검색 트래픽 최적화에 관심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다. Search Engine Journal의 기사를 보다가, 구글이 쇼핑과 여행 캠페인에 ‘AI Max’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다시 정리해 봤다.
간단히 말해, 사용자의 길고 복잡한 대화형 검색어(롱테일 쿼리)를 내 상품 피드와 AI가 알아서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매칭해 주는 기능이다. 현재 글로벌 클로즈 베타로 시작됐다고 한다.
왜 이게 필요할까? 수동 매칭의 한계
예전에는 검색어 타겟팅을 할 때 “캠핑 랜턴”, “차박용 조명” 처럼 직관적인 키워드 위주로 세팅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챗GPT에 물어보듯 길게 검색한다. “이번 주말 비 오는 날 텐트 안에서 쓰기 좋은 가벼운 2만 원대 랜턴” 같은 식이다.
이런 무수히 많은 롱테일 검색어를 사람이 일일이 예측하고 키워드를 세팅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구글은 판매자 센터(Merchant Center) 피드와 AI Max를 연동해 이 매칭을 자동화해 버렸다.
핵심 작동 방식 3가지
원문에서 설명하는 AI Max의 쇼핑 캠페인 핵심 기능은 다음 세 가지다.
- Text customization (텍스트 맞춤설정): 유저의 대화형 검색 의도에 맞춰, 기존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광고 문구를 즉석에서 새로 써준다.
- Final URL Expansion / FUE (최종 URL 확장): 단순히 쇼핑몰 메인 페이지로 꽂아버리는 게 아니라, 유저가 검색한 의도에 가장 정확히 부합하는 특정 랜딩 페이지(상세 페이지)로 알아서 연결한다.
- Optimal Format Selection (최적 포맷 선택): 상황에 따라 텍스트만 보여주는 게 나을지, 이미지가 포함된 쇼핑 광고 형태로 보여주는 게 나을지 AI가 판단해서 노출한다.
실무 적용: 결국 데이터 구조화(Feed) 싸움이다
AI가 알아서 다 해준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파이썬으로 자동화 스크립트를 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결국 ‘입력 데이터(Seed)‘가 개판이면 AI가 뱉는 결과물도 개판이다.
구글 AI가 내 상품을 유저의 롱테일 검색어와 잘 매칭하게 하려면, 판매자 센터에 넘기는 상품 피드 정보가 매우 구체적이고 구조화되어 있어야 한다.
// 나쁜 예: AI가 롱테일 맥락을 유추하기 힘듦
{
"id": "item_001",
"title": "랜턴 A",
"price": "20000"
}
// 좋은 예: AI가 다양한 속성을 바탕으로 대화형 검색어와 매칭하기 좋음
{
"id": "item_001",
"title": "초경량 캠핑용 LED 랜턴 블랙",
"description": "백패킹과 차박에 적합한 200g 초경량 텐트 랜턴입니다. 우천 시 방수 지원.",
"category": "아웃도어/캠핑용품",
"price": "20000"
}
이제는 “어떤 키워드를 살 것인가”보다 “내 데이터베이스를 AI가 얼마나 읽기 좋게 구조화할 것인가”가 트래픽과 수익을 가르는 핵심이 되었다.
추천 대상
- 쇼핑몰 트래픽을 늘리고 싶은 마케터 및 운영자
- 구글 애즈(Google Ads) 자동화 동향이 궁금한 사람
- SEO 및 데이터 구조화에 관심 있는 웹 개발자
한 줄 요약
복잡한 대화형 검색어 시대, 구글 AI Max가 상품 매칭을 자동화해주니 우리는 AI가 읽기 좋게 피드 데이터(상품 정보)를 깎는 데 집중해야 한다.
추천 키워드
구글 Ads, AI Max, 쇼핑 캠페인, 롱테일 키워드, 마케팅 자동화
DevBJ | No Bio, Just Log #오늘을살자